[행복주택] 입주 청소 및 이사짐센터 견적 + 후기 (11평 1.5룸)
준비할 것이 한가득인 독립,,
"이사" 를 하기 위한 정보 수집 과정을 기록한다.
입주청소든 이사짐 이동이든
취할 수 있는 선택지는 3개다
1) 어플을 통해 개인 견적을 받아서 진행
2) 공구를 통해 할인
3) 부모님/지인과 함께 직접
1) 어플을 통해 견적을 받아서 진행
일단 평균가에 대한 감도 없었기에
기준을 잡기 위해 어플을 이용했다.
<미소> 라는 어플을 통해 총 3군데 견적을 봤고
입주청소의 경우 20~22만원 선(부가세 포함) 이 평균이었다.
비싸다. 평당 2만원이라니!
이삿짐의 경우 집에서 가져갈 물건들을 체크할 수 있었다.
하기 기준으로 견적을 받아봤을 때 44~82.5만원(부가세 포함) 이었다.
물건
- 냉장고
- 옷장
- 침대
- 화장대
- 전신거울
- 3단 서랍장
1톤~1.5톤 / 남성 2분 / 경기~서울 이동 / 포장이사or그냥이사
2) 공구를 통해 할인
평균가를 알았으니 이제 저렴한 곳을 찾을 차례!
내 경우 함께 입주할 행복주택러들이 있기에
네이버 카페를 가입해서 정보를 탐색했다.
카페에서 입주청소 후기도 볼 수 있었고
공구 할인에 대한 내용도 얻을 수 있었다.
일정 세대를 모으면 10만원 후반대에 진행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언제 다 모아...?
입주까지 여유가 있고 새집증후군이 두려웠다면
공구를 진행했겠지만 시간이 없었다.
절약을 위해 노동과 시간을 투자할 바에
그냥 돈을 더 내는게 낫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해야할 것이 산더미이기도 했고 ㅎ...
3) 부모님/지인과 함께 직접
솔직히 이 선택지는 진행하고싶지 않았다.
부모님 나이도 있으시고, 친구들을 고생시키고 싶지도 않아서…!
그렇지만 건너건너 전문가가 있다면!
냉큼 잡아야한다!!
아버님 지인분을 통해 이사업체를 소개받을 수 있었고
이사업체를 통해 청소업체도 소개받을 수 있었다.
지인분이지만 서로에게 득이 되는 거래를 해야하기에
알아봤던 금액을 말씀드렸고 그 금액들보다 저렴하게 제안해주셨다.
최종적으로!
이사업체는 55만원(VAT포함)에 포장이사 + 1.5톤 트럭 + 남성 2분
청소업체는 15만원(현금가)에 진행했다.
후기
입주 2일 전 입주청소를 진행했다.
그리고 발견한 사실
화장실 하수구 배관이 깨져 있었음
세탁기 호수를 연결할 구멍에 석회질? 한가득
아니 누가 하자 확인할 때 이런거까지 다 확인하냐고요~~
입주청소업체분들 아니었으면 1도 모르고 살다가
옴팡 뒤집어 쓸 뻔 했다. 덕분에 하자접수 완료,,
입주 날, 이사짐센터분들이 방문하셨고
내 짐 포장하는데 2시간, 푸는데 2시간 걸렸다.
포장이사의 장점... 원래있던 그대로 놔준다는 것..
신발까지 신발장에 하나하나 넣어주셨다
*옷은 민망해서 그냥 비닐째 놓아달라고 말씀드림
게다가 커튼 레일 설치까지...!!
이중레일이었는데 커튼끼우기+매듭?걸이 까지
설치해주셨다
덕분에 내 사생활 지켜짐 ㅠㅠ
금액부터 직접 이사하기까지 걱정이 많았는데
성공적으로 이사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