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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혼자살기 가계부 - 3개월 관리비 내역 정리

일상이 늘 그렇듯/경험이 주는

by personni 2022. 1. 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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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에서 거주한지 벌써 5개월차가 되었다.
관리비 절약을 위해 아등바등 살고있는데 너무 추워서 ㅋㅋㅋ
내역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줄일 수 있는건 줄여보고자 한다.

행복주택 36형 관리비 내역

온전히 낸 관리비다. 평균 9.5만원 정도!
대충 파악했을땐 재택을 5번 미만으로 한 11월이 가장 적고, 주 2~3회 재택하기 시작한 12월이 가장 많이 나왔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위와 같다. 청소비, 경비비 등 컨트롤 불가한 영역은 평균 62,200원 정도!

내가 컨트롤 가능한 부분을 살펴보면 위와 같다.

세대전기료
햇빛이 눈부시게 들어오는 집은 아니지만 해질때까지는 꽤 밝아서 저녁에만 불을 킨다.
이외 tv나 전기레인지 등 다 끄고 다녀서 그나마 적게 나오는 것 같다.
침실은 대신 온수매트로 살고있는데 난방비 비싼걸 봐서 이건 계속 유지할 것 같다

세대수도료
10월에 왜 많이 나왔지? ㅋㅋㅋ 타 항목에 비해 비교적 유지된 비용 같다

세대급탕비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가장 아끼기 힘든 영역인 것 같다.
샤워는 무조건 뜨신 물로 해야하고, 설거지도 무조건 뜨신 물로 해야 적성이 풀리기 때문이다.
설거지를,,몰아서 해야하나,,

음식물수거비
정말 정직하게 친구들이 놀러온 달에만 500원이 넘었다 ㅋㅋㅋ
평소엔 집에서 해먹으니 음식물 나올 일이 없는데 친구들이 놀러오면 이것저것 시켜먹으니 그런 듯 하다.

세대난방비
10월은 외출모드로 살았고 11월 중순부터 20~22도로 맞춰 살았던 것 같다 (거실만) 가끔 친구들 놀러오면 24도로 맞추는 정도?
12월에는 영하 10도를 넘어서는 추위에 온도를 높여 23~24도로 맞춰 살았다. (거실만)
그랬더니 이렇게 폭탄아닌 폭탄을 맞을줄이야,,,
돈아끼다 몸 상할 일 있냐며 친구들에게 잔소리를 잔뜩 들었지만,, 어쩔 수 없다,,,

하나하나 살펴보니,, 역시 난방을 줄이는 방법이 최선인 것 같다,,
날도 따뜻해졌으니 22도로 맞추다가 조만간 외출모드 전환해야겠다.

여름 더위를 지독하게 못버티는 나이기에 여름이 벌써부터 무섭긴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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