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엄마랑 아빠랑 날 보러 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남 미사공원쪽으로 드라이브 하던 중 방태 막국수 발견,,,
엄마가 젤 좋아하는 큼지막한 매장
심지어 천장도 높다,,!
날이 좋은 점심때 가서 저 넓은 매장을 햇살과 사람이 가득 채웠다.
상호명은 막국수지만 만두쟁이 눈엔 만두만 보임,,,
만두전골 2 + 들기름막국수 1 + 감자전 1 + 방태떡갈비 1 =5개 시켰다.
무려 셋이서,,!!
더욱이 맘에 드는건 헛개수 아니겠습니까,,,
아빠랑 둘이서 여긴 찐으로 준비된 곳이라며 헛개수 하나로 일류 식당이라 칭찬했다.
귀여운 반찬들도 있다..! 남기지말라는 목적으로 인원수 맞춰 주신 듯 하다
그러나 셋다 넘 맛있어서 3번을 리필해서 먹었다.
만두전골을 찍어먹을 양념장을 만들 수 있는 갖가지 재료들이 있다.
따로 어떤 양념장을 만들어 먹으라는 가이드는 없다 (아님 내가 못 찾았나 ? )
내멋대로 양념장 완료. 얼큰한 양념을 좋아해서 청양고추를 자작자작 넣었다.
이어 나온 들기름 막국수...
적당한 면발의 국수와 들기름 + 김가루 조합은 미쳐미쳐~!
들기름막국수 -9,000
다 양념하면 이런 기가막힌 비주얼이 나온다.
2번주자 떡갈비,,,
사실 들기름 막국수가 너무 맛있었어서 떡갈비가 주는 맛은 평균정도였다.
그렇지만 사이드가 바삭한 건 기술이기에 이점은 인정,,,
방태떡갈비 -10,000
드디어 나온 만두전골,,,
초기 셋팅은 이렇게 모든 재료가 따로나오고 큰 냄비에 육수 가득 넣어 주신다
방태 만두전골 2인분 -24,000
다 넣고나면 이런 비쥬얼!@!~@
데코를 좀 잘 한 것 같다 ㅎㅎ
만두는 인분에 맞춰 고기1+김치+둥글만두1개 넣어주는데
김치만두가 너어어어무 맛있어서 먹다가 추가했다.
이런 손만두는 이럴때 먹어야 한다..
김치만두 4개 추가 -6,000
한참 만두 전골 먹고 있을 때, 감자전 나왔다.
떡갈비처럼 둥글게 나왔길래 피자처럼 잘라 먹었다.
앞에 너무 맛있는걸 많이 먹어서 사실 감자전도 그렇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감자전 -10,000
아아주우 주관적으로 순위를 매겨보자면
김치만두 > 들기름막국수 > 만두전골 > 감자전 > 떡갈비
그래도 아주 자알 먹었다!!
나오는 길에 만두 포장판매하시는거 겨우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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